성신여대 시험대사 7월9일.hwp (Size : 10 Kb)

* 7월 지정 + 즉흥


< 지정 >


2018년 7월 28일 (금) (7)



◉ 남의 대사 - <중국집배달부>

철가방: 아니 짜장면 하나를 뭘 배달을 시키고 그래요. 그냥 와서 좀 드시지. 어? 손님들이 오셨네. 손님들이 오셨어. 근데. 세명이서.... 하나를? 나 참. 어디다 놓을까요. 짜장면 어디다 놓아요. 아이. 탕수육도 하나 시키지 그랬어요. 내가 써비스로... 콜라. 써비스 콜라 그냥 날려주는 건데. 어? 할머니 오늘 디따 고분고분하시네. 아주 엘레강스해요. 좀처럼 보기 드물게 싸일런트하고. 근데 아저씨들은 누구에요. 아저씨. 혹시,,,,,! 할머니 아들이에요? 쪼금 닮은 거 같기도 하구. 예? 맞아요? 맞아요? 맞아요? 맞구나! 맞구나! 맞구나! 왜? 이제야 왔어요. 할무니가 얼마나 찾았는데.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데! 대한민국 고아원을 20년이나 돌아 다니셨대요. 20년을! 그 동안 혼자서 얼마나 외롭게 지냈는데.. 왜 이제야 왔어? 정신이 왔다 갔다 하신 후부턴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 거 같두만. 아 왜 이제야 왔어


◉ 여의 대사 - <찬란한 유산> 한효주 
#2.공중전화로 음성 메시지 남기고 있는 은성.
은성: (열 받아) 야 이 나쁜 자식아! 너 왜 핸드폰 안 받아! 내가 지금 여기서 몇 시간 기다렸는지 알아? 그 가방, 울 어머니 선물이고, 거기에 울 아빠 생신 선물 들어있어! 오늘 울 아빠 생신이란 말야!(울컥 눈물 나는)정말 사람이 왜 그래요? 나요, 오늘 저녁에 울 아빠한테 할 말 있단 말예요. 그럴려면 정말 그 가방 있어야 되는데... (징징 사정하는) 제발 가방 좀 돌려주세요...예? 부탁이에요...(하다 다시 성질나는)야! 너 진짜 오늘 저녁까지 가방 안돌려주면 가만 안둘 줄 알아! 이 싸이코 자식아! 내가 너 가방 절도에 현금 갈취 사기꾼으로 고소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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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20일 (금) (5)



● 남의 대사 - 손튼 와일더 作 [우리읍내] - 깁스
(2019 가천대 지정작)

음, 오늘 진찰실에 있는데, 무슨 소리가 들리더라렁 뭔지 아니? 너희 어머니가 장작 뻐개는 소리였어. 생각해보렴. 어머닌 일찍 일어나서, 온종일 식사준비에 , 빨래에, 다림질에. 그뿐이냐. 뒷마당서 장작까지 뻐개잖니. 너한테 말하기도 지친게야. 단념하고 직접 하는 게 맘 편하지. 그런데 넌 어머니가 만든 음식을 먹고, 어머니가 애써 지은 옷을 입고, 그리곤 뛰어나가 야구나 하지. 식모하고 다를 게 뭐 있니? 그걸 깨닫게 해주고 싶었다. 옛다손수건, 그리고 네 용돈 일주일 50센트로 올려주마. 물론 장작하곤 상관없다. 그거야어머닐 위하는 순수한 마음일 테니. 어쨌든 자꾸 커가니까. 돈 쓸 데도 많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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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8일 (수) (4)


◉ 2018년도 한예종 시험대사

무슨 권리가 있어서 못 나가게 하는 거야? 그놈들은 뭣 때문에 우리를 여기다 가두어 두는 거야? 법률에도 분명히 씌어 있어. 어떤 사람이건 재판 없이 자유를 박탈당할 수는 없다고! 이건 폭력이야. 횡포라고.





* 2018년 7월 13일 (금)

◑ [남] 유진 오닐 作 [밤으로의 긴 여로] - 에드먼드
(2019 한예종 / 동국대 / 국민대 지정작)

뭐가 거짓말예요? (점점 힘을 모아) 제가 선원이 돼서 자립하게는 됐지만 적은 수입에 일은 고되고 털터리가 되어 굶고, 갈 곳이 없어서 공원 벤치에서 노숙을 하고, 이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전 아버지를 훌륭한 분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버지가 어렸을 때 고난과 싸우셨기 때문이죠. 전 모든 걸 꾹꾹 참아 왔어요. 이런 집안에선 참 거나 미치거나 둘 중의 하나죠.하지만 이번 일은 너무 하셨어요. 구역질이 난단 말예요. 나를 학대한대서가 아녜요.저도 아버지를 곤경에 빠뜨려 드린 게 한두 번이 아니니까요. 그것보다도 자기 아들이 폐병에 걸렸는데 인색한 노랭이의 정체를 동네방네에 다 퍼뜨린 것이 참을 수 없단 말예요.(분이 터져서) 노랭이 같으니! (화가 나서 목소리가 떨리고 목이 막혀 쉰 소리가 난다. 이윽고 갑자기 기침이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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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7월 11일 (수)


◑ (남)의 대사 - 몰리에르 作 스카펭의 간계 中 스카펭 (2막 3장)

도련님 죄송합니다. 도련님! 도련님, 제가 무슨 잘못을 했습니까? (눈치를 보며) 이렇게 되고 보니 할 수 없군요. 말씀드리죠. 사실은 요 전날 도련님에게 선물 들어온 스페인포도주통을 깬 것처럼 하고 술이 흘러 나간 것처럼 물을 뿌려 놨죠. 그게 아니라고요? 다른 일은 생각이 나지 않는데요. 네, 도련님. 사실은 3주일 전 어느 날 저녁 도련님이 좋아하는 이집트 아가씨에게 시계를 전하러 갔었죠. 그때 옷은 흙투성이고 얼굴은 피투성이었었죠. 도적을 만나서 그렇게 되고 시계를 빼앗겼다고 말했는데. 실은 제가 가졌어요. 그게 아니라고요? (혼잣말로) 뭐지? 도련님, 그것뿐입니다. 그러면 반년 전, 도련님이 도망가다 목이 부러질 뻔했잖아요. 그 늑대 인간이 바로 저였어요. 이것도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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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7월 9일 (월)


◉ 2018학년도 성신여대 기출문제 

이리 좀 와봐라, 더가까이. 아니 너 화장했구나? 그래 너도 화장을 하는구나. 야, 숨기지마라! 하긴 너가 옳다 살아가야지. 웃으면서 말이다. 그래, 누굴 위해 화장을 했니? 말해봐라, 연지야. 그래 너가 옳다. 난 어차피 여기 있는 것들을 쓰지 않는다. 예쁘게 치장해 꾸미고 다녀!


◉ 2018학년도 한예종 기출문제 

저 맞은편 사거리에서 길을 건너고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뭐가 밑으로 툭 떨어지는 걸 봤거든요? 놀라서 막 뛰어와 봤는데 아무 것도 없더라구요. 못 본 척 하고 그냥 가려다가 마음에 걸려서 한번 올라와 봤어요. 여기서 사람 떨어진 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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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흥연기 >
어색함을 극복하고 뻔뻔하게 상황을 즐길 수 있는
배짱과 순발력 그리고 표현력을 키우기 위한 즉흥연기훈련


□ 일시 : 2018년 7월 2일 (월)
□ 1교시 : 기초신체훈련
□ 2교시 : 즉흥연기

● 유의사항 :
- 즉흥연습시간 : 15분
- 어떠한 지문이 주어지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그 상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라.
- 제시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라.
- 아이디어, 순발력, 집중력, 표현력이 모든 것이 채점 대상이 된다.
하지만 모든 것을 만족시킬 필요는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배우의 자신감이다.
- 자신만의 무기(특기)를 적극적으로 활용 하라. (표정, 감정, 화술, 춤, 노래....)
- 가장 중요한 건, 즉흥연기를 하고 표현을 하는데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 본인들에게 어려운 상황은 다른 사람에게도 어렵다. 주눅 들지 말자)

※ 다음의 즉흥상황 주제 중 택일하여 발표 하시오.

<좋아하는 이성이 내 돈을 훔쳐간 것을 알게 되었다>
◑ 즉흥상황1 (3인극)
A. 친구들이 돈을 훔쳐간 사람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말이 많다. (옹호파/비난파)
B. 나는 친구들의 행동과 말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즉흥상황2 (2인극)
A. 왜 돈을 훔쳐갔는지 설명하고 이해시키고 용서를 빌어라.
B. 나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 자기의 입장을 주장할 때 말과 행동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대한 리액션을 적극적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 연극, 영화, 드라마, 또는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많이 활용해서
표현해주시기 바랍니다.


김 지 수 연 기 아 카 데 미
Never, never, never, never give up ₋ winston churchill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 윈스턴 처칠 -